잡설, 잡생각, 딴 생각들 (2)
1004ant@life :
2008/10/01 18:12
순수하다 못해, 순진한 양동근... 예전에 낭랑 18세를 리메이크해서 제법 유명했던 가수와 원곡 가수가 같은 스튜디오에서 방송하던 모습과 교차되네요. 그때는 저작권 개념이 거의 없었기도 하지만, 같은 가수, 선후배 사이의 일이라 그런지.. 조용히 넘어갔죠..
그러나, 이번 경우는 다른 점이 존재하죠. 가수와 일반인(팬이라고 하기엔 조금 문제가 있어보임.)사이에서 일어난 저작권과 소유권 사이의 충돌이라고 하는데, 의도가 순수하다고 포장하여도 상업적으로 이용한 결과물에 대해선 달리 뭐라 할 순 없을 거 같아요.
갠적으로 노래방 마지막 곡으로써의 18번인 노래가 이런 파장을 일으켰네요. 원작가가 무한도전 자체를 싫어한다고 하는데, 마침 꼬투리가 잡힌 격이겠죠. 개사인지 패러디인지.. 예전에 서태지의 컴백홈을 패러디한 패러디 가수 이재수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그냥 법적으로 문제가 될 거 같진 않습니다만, 벌금형을 받게 되었다더군요.
일시적이라고 하지만, 무한도전의 파급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는 점과 저작권이 서로 만나면서 그런 결과가 나온거겠지만, 요즘1박 2일이랑 사이 좋게 이슈를 만들어 내는 걸보면..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이 없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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