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차 농성 중입니다.

네비게이션...

차라리 인순이의 한풀이 공연장면이 덜 민망하더군요.. 저도 전지현의 17차를 좋아하고, 음성 네비게이션이 달린 포르테를 부러워하지만, 그걸 그 장면, 그 드라마 속에서 만나다니, 그것도 노골적으로 막 들이대더군요.

장준혁이 연기한(김영민이라고 불러야 하는데...ㅡ,ㅡ;) 강마에의 캐릭터 등장 후 4-5회까지는 아주 흥미진진하더군요. 그런 까칠한 인간인데, 실력적으로 흠잡을 곳이 전혀 없으니 뭐라 반대할 명분도 없고, 죽은 듯 강마에 밑에서 연주를 해야 하는 단원들의 신세가 우리네 삶인 거 같고요.

 미션를 가지고, 단원들을 교육시키는 장면은 다시금 미션을 봐야 되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예상치 못했던 강마에와 이지아의 러브라인은 드라마내에 식상한 스토리라인을 희석해주기도 했던 거 같습니다...만... 뭔가 큰 비중을 던져주던 이지아의 귀와 장근석의 청출어람 부분이 어정쩡하게 뜬 게 참으로 아쉽답니다.

그럼에도 기대하지 못했던 혹은 버린 드라마에서 대박을 친 방송국과 노다메 칸타빌레의 아류작속에서 얻을게 뭐가 있냐는 회의적인 시선을 저 멀리 던져버린 김영민의 연기가 남는 거겠죠.



Posted by 1004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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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명민인데...처음엔 오타 나신줄 알았는데, 계속 그렇게 쓰인걸 보면 잘못알고 계신가 봅니다. :)
    암튼 저도 베바 후반부 봐야하는데 말이죠. 보다 마는건 안보느니만 못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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