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작품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그 전에 봤던 이치 더 킬러보다 약해진 혹은 순해진 작품이네요.. 살포시 대중성도 염두해둔 작품이라고 말하곤 싶지만, 모든 관객들이 사전에 이치 더 킬러를 봤을리도 없고, 한쪽 끝에서 안으로 두 발자국 이동했다해도 중간에 있는 사람이 보기엔 여전히 한쪽 끝에 위치해 있는 거니깐요..

 잔혹한 폭력장면의 색다른 표현력에서 우러나오는 웃음 (폭소까진 아니더라도...)

전 이 영화 장르를 코믹이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웃긴 걸 보면... 제 내면속에 있는 잔혹함의 농도가 짙은 거 같네요. 변명같지만 상황자체도 웃겨요. 돈 털려간 은행엔 돈이 없고, 우연히 시작한 강도짓은 우연히 아니고, 돈 찾으려고 혈안인 줄 알았던 야쿠자는 지난 승부의 재대결에 집착하고... 


다른 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최소한 이치 더 킬러를 보고 나서 이 영화를 보면 좀 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단, 이치 더 킬러를 다 보거나 본 후 이 영화를 선택한 사람에 한해서... 재미를 보장합니다..  위의 전제조건이 성립하지 못한 분들은 앞으로도 이 감독 작품은 계속 재미없으실 거 같습니다.



Posted by 1004ant

☆ 영화공간 주안 ☆ 지차체 최초의 예술영화전문상영극장, 영화공간 주안, 1호선 주안역 하차 다양한 영화제 프로그램과 4천원으로 만나는 선택받은 영화!!! 영공주 인들이 모여있는 카페도~~~
☆ 태그 활용 ☆ 포스팅 제목 아래에 관련 감독과 배우의 이름을 클릭하세요. 감독(배우)와 관련된 포스팅이 나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1004ant.com/trackback/103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이템이 배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배치할 아이템을 선택하고
"아이템 배치하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