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은 이순신을 할땐 이순신이 되더니, 장준하를 할땐 장준하가 되더군요. 원작 드라마를 봤었던 것이라 기대반 우려반으로 3~4회까지 보곤 더 이상 보질 않았습니다. 사실 보기 전부터 예상(?)했던 두 주인공의 활약상이 제대로 터졌었고, 다소 회의적이였던 완성도 부분에서도 원작 드라마에 비견될 만한 완성도를 보였다는 점은 사전 제작이 되지 않는 한국 드라마여건에선 미스테리하기까지 합니다. (원작은 일본드라마에선 보기 어려운 2분기 연속 방송과 그 방송사 창립 50주년(?) 기념 작품으로 엄청난 인적,물적 자원이 투입된 작품이였거든요.)

아무튼 이래저래 베토벤 바이러스때문에 보지 않았던 나머지 회기를 모두 소화하기로 마음먹었던 판단은 아주 괜찮은 것이였던 거 같습니다. 김영민이나 이선균(인지도 상승이란 측면에선 대성공이였으나, 연기력을 제대로 발휘했다곤 볼 수 없다고 봄.)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지만, 원작과 비교해보면 그들은 원작의 캐릭터안에서 놀아난 듯합니다. (부정적 의미는 아닙니다.)

여기서 칭찬해주고 싶은 배우는 김창완입니다. 원작의 부원장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창출했다고 봐도 괜찮을 정도로 조연이란 캐릭터의 범위를 벗어난 그의 연기는 .. 이 사람이 가수란 말인가? 란 의아심이 들게 만들 정도라고 봐야 겠죠. 그래서 조금 더 재미있게 한국판 하얀거탑을 보게 되었답니다.





Posted by 1004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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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준하? 장준혁 아닌가요.ㅎㅎ
    이 드라마 정말 재미있게 봤었네요. 김명민의 연기는 언제봐도 감동입니다.

    • 장준하와 얼굴들... 맞나.. 그거랑 퓨전되었나봐요.. 장준혁 맞습니다.. 장준혁과장.. 외과과장.. ㅠ.ㅠ

    • 하하. 저는 '정준하'와 헷갈리셨나보다 했었는데.
      그리고 장준하와 얼굴들이 아니라 장기하와 얼굴들 이죠.ㅋㅋ
      (본의 아니게 계속 지적을;ㅋㅋ)

    • 정말 웃기셨나보군요..ㅎㅎ도 아니고.. 하하 ^.^;

      제가 좀 그래용... 오타 지적은 지적도 아니죠모~~ 며칠전 소녀시대 Gee 음원 (?) 올렸다가 신고했다는 댓글에 땀 좀 흘렸다는...

  2. 지나가다 2009/04/18 21: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기.. 김'명'민 인데.. ㅠㅠㅠㅠㅠ 명민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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