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탕과 냉탕 - 유성의 인연 (2008)
일본 드라마/★★★◐☆☆☆ :
2009/02/06 08:30
예상했던 우려가 현실로 다가온 반면, 기대했던 내용들은 드라마내에 제대로 스며들지 않았던 거 같더군요. 초반에는 물과 기름같던 원작과 각색 사이의 융합이 괜찮았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후반으로 갈수록 평균 이하에 심리추리극의 후반을 볼 수 있었답니다.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가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각 탕이 가지고 있는 뜨거움과 차가움의 맛을 본 다음 그 맛이 유지될 때 다른 탕으로 옮기는 것이 아닐까 싶을 때, 유성의 인연은 각 탕이 가지고 있던 그 맛을 보기 전 다른 탕으로 옮겨가야 했던 드라마였던 거 같습니다.
토다 에리카에게는 좋은 드라마로 남을 수 있는 작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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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성의 인연流星の絆 (TBS, 2008년 4분기 金10)
Tracked from salon de Jake 2009/02/06 14:26 삭제어른이 되면 범인을 찾아 셋이서 죽여버리자 첫회 첫장면, 아리아케 코이치(니노미야)의 섬뜩하고 냉정한 나레이션으로 드라마가 시작합니다. 아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답게 또 미간에 주름잡아가며 예의 어둡고 숨막히는 세계 속으로 발을 들이밀어야하나 싶었더랩니다. 하지만 첫회 타이틀 롤이 나간 후, 15년 전의 사건과 현재를 오가는 장면에서부터 시청자는 움찔할 것입니다. 15년전 주인공 3남매가 집을 비운 사이 부모가 참혹하게 살해된 것을 다루는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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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과 냉탕... 제목 뽑아내는 센스가 장난 아니십니다.^^
전 중반부에 스포일러 테러 당해서...후반부 내내 속으로 눈물 흘리며 봤더랬죠...-_-;;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
스포일러 속에 사는게 우리네 인생인 거 같아요. 특히나 이런 추리극은 서로 서로 조심해야 할 거 같더라고요.
냉탕과 온탕을 보니 몇년전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책이 유행할때 울 직원 메신저 아뒤가 생각나서 반갑네요.
그때 울직원 메신저 아이디가 "냉탕과 온탕사이" 였었습니다.^^;
핫!~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영화도 있었어요. 저는 둘 다 봤는데, 지금은 책을 먼저 읽었는지, 영화를 먼저 봤는지 기억조차 안나네요... ^^;
볼까말까 고민중인 드라마인데, 이 포스팅을 보니 더 고민이 되는군요.ㅋㅋ
전 어제부터 모래시계를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1화부터 너무 빠져들어서..당분간은 다른 드라마는 못볼것 같긴 합니다만.
SBS 드라마 중... 최고의 명작이죠~ 개국한 후 수많은 작품들 중 후대에 남을 작품은 별로 없는 방송국.. 유성의 인연은 칸도 쿠로 작가를 좋아하시면 보세요... 아니라면, 게구치 드라마이지만... 이노센트 러브가 더 재미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