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Take Care Of My Cat, 2001)
한 국 영 화/★★★◐☆☆☆ :
2007/05/10 11:14
# 1 - 이름이 티티다... tt ... TT 우는 이모티콘같다... 복선일까?
인천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다.. 배두나에다가 이요원까지 나온다.... 호감갖을 만한 조건은 충분하다... 그래도 난 잘 모르겠다. 여성성이 적어서 그런건지...
그녀들의 공통점은 오지랖이 넓거나 이기적이거나 여유롭거나 갈 곳이 없던 간에 아직 이루고자 하는 지향점을 찾지 못한 것 하나...
차범근감독 말대로 전문가의 눈에만 보이는 축구의 흐름이란 게 존재하는 거 같다..
조영남 아저씨이였나, 명계남 아저씨였나... 고양이를 부탁해 다시 보기 운동을 하셨던 그분들은 전문가인가보다...
대중들은 전문가가 아니다...
아니 적어도 난 그런 눈이 없는 대신... 간혹 발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그런 능력은 있다. (슈리님 표현을 빌렸다.)
영화대사처럼 저부가가치 인간이다...난... 이 영화에 한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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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고양이를 부탁해' 시나리오
Tracked from 靑春 2007/05/10 11:27 삭제고양이를_부탁해.hwp 아마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고양이를 부탁해'를 봤던것 같다. 그 당시 내가 이 영화에 열광했던 이유는 공감가는 스토리 및 캐릭터들에 있었다. 여고를 나온 사람들은 이 영화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다들 한번씩 겪어보지 않았을까? 이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연출한 '정재은' 감독은 자신의 경험들로 이 영화를 만든건 아닐런지. 정말이지 이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내 친구들을 영화속 캐릭터로 만들어 놓은듯 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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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고양이를 부탁해
Tracked from like a movie. 2007/05/10 12:38 삭제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근데 별 내용없습니다 ㄳ) 이 영화 참 괜찮은 영화인데 흥행에는 실패하고 조영남씨던가 누군가 재개봉을 추진하여 다시 극장에 걸렸지만 역시 결과는 안습... 특별한 사건 없이 다섯의 친구들의 일상을 담담히 보여줘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내지 못한듯해요. 제가 처음 고양이를 부탁해를 알게 된건 불행히도 재수시절이었습니다. 기숙학원이었던 탓에 문화생활이라고는 국어문제집의 문학이 전부였는데 한번은 같은 교실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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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네요.
이 영화가 딱히 대중적인 영화가 아니란건 인정하지만, 1004ant님이 전문가가 아니어서가 아니라 남자분이라 때문에 이 영화를 이해하기 힘드셨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공감하고 열광했거든요. 저들 나이 당시 제 주변친구들, 그리고 제 모습이 투영된것 같아서요. 영화의 결론마져 제가 항상 바라던 현실 속 판타지 였구요. 이 영화보고 인천에 가보고 싶었었는데, 영화코스대로 가이드를 해주겠다던 친구가 있었음에도 아직 못가봤네요.
주드님이 정말로 좋아하는 여성주류의 영화인가요? 제가 남자라서 그런건가요? 같은 사춘기라도 여자와 남자가 겪게 되는 사춘기는 다른 점이 분명히 있겠죠...
군대얘기에 지루해 하는 여자들을 보면 다소 아쉽기도 하거든요. 전 정말 열광하거든요.. 공감 백배..ㅎㅎ
그 동안의 노동가치 계산해서 떠나는 배두나의 행동 정말 현실속의 판타지겠죠... 잡히면 죽습니다..
인천 월미도같은 데는 수도권에 사시면 가끔 ... 한번쯤은 오지 않나요? 영화코스대로 가이드 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자체가 영화보다 더 좋은 거 같네요.. 제 경우는 가끔 인천쪽 가이드해줄때면 '파이란'이란 영화를 소재로 가이드해주는데... 이젠 제법 오랜 영화라..잘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최근 '천하장사 마돈나'로 가이드 방식을 바꿀까.. 생각중이에요.
전문가가 아니거나 남자라고 해도 이 영화 좋아하는 분들 많아요^^ 딱히 영화가 재미없다면 그저 취향이 아니라고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요? 혹은 재감상을 하는것도.. 저도 이 영화 보면서 작은 재미와 따뜻한 무언가가 느껴지더라고요. DVD 사놓고도 아직까지 못보고 있는데 보면서 친구들의 관계라던가 인물들의 심리에 집중하면서 보니 괜찮더라고요.
보통 한국영화에 한해서는 다른 이들이 열광하는 영화가 마음에 통하지 않으면 언젠간 통하지 않을까란 생각에 다시금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에서 낙담을 했던 이유가 그런 이유였어요.. 통하지 않았나봐요.. ^^;
제 취향과 거리가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넘겨야 겠어요.. 친구들의 관계나 심리묘사 아주 괜찮았지만요.
제가 극장에서 두 번 본 몇 안되는 영화네요.
일종의 성장영화라 해야하나... 미성년에서 성년으로 넘어오는 시기 내지는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넘어오는 시기에 겪게 되는 방황과 고민 등이 잘 나타난 영화라고 생각해요.
저는 같은 영화 극장에서 두 번은 거의 보지 않고, 같은 날 다른 영화 두세번 보는 경우는 있답니다.
성장영화 중 jakes님에게 좋았던 영화였나봐요... 극장에서 두 번 본 몇 안되는 영화 중 하나였으니... 이 영화 오랫동안 상영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스크린수도 많지 않았던...
지영이란 캐릭터에 측은지심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