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산 (Rikidozan A Hero Extraordinary, 力道山, 2004)
동 양 영 화/★★★◐☆☆☆ :
2007/05/11 23:14
케이조쿠 이후 나카타니 미키에 반해 있던 어느날... 한국영화에 그녀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렸고, 이 영화가 만들어진 후 부산국제영화제였는지 (?) 한국방문도 해서 언론매체들과 인터뷰했던 것도 기억난다..
인터뷰에서 설경구가 한국말을 많이 가르쳐줬는데... 알고보니 욕이였다는 말도 있었고, 아무튼 한일합작영화이지만 나카타니 미키는 물론, 감각의 제국에서의 젊은 일본인배우를 한국영화 속에서 나이든 노인의 모습을 보는 색다른 재미도 주는 등...그 동안 많은 합작영화 중 일본배우의 비중이 높은 영화에 속했다.
몇번에 걸친 캐스팅 섭외와 설득.... 술자리에서의 단판
제작진(감독이였는지...제작사 대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경구야...너가 안하면 내가 한다.
이말에 설경구는 o.k 란 항복발언을 했고, 설경구는 6개월 간 독기품은 열기로 일본어를 배워 본토발음에 가까운 일본어를 구사했고, 고무줄 몸무게의 능력을 보여주고도 했고, 파이란을 찍은 송해성이란 감독이 영화를 찍었다.
한국에서는 일본어로 만든 일본영화였고,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만든 한국영화였는지..결론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역도산이 영화 속에서 외치듯 자신은 세계인이지만, 일본인도 한국인도 아닌 상태로 사려져 가듯... 영화도 닮았간 거 같다.
영화 속 장면 가운데, 역도산이 일본으로 귀국 후 자신을 기다리던 그녀를 찾아가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는 대사가 ...
LA에서 조깅을 2시간 정도해도 사람을 마주치기란 어려운 일이였다. 예전의 좁디좁은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여길 오면 예전 기억에 되살아난다..
이런 내용이였는데... 그 기분 200% 공감이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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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물어봤던 영화 이름을 찾았어요~!! "7월 24일 거리의 크리스마스" 바로 저 여배우가 나온 영화더라구요~방금 사진 보고 이름으로 검색해서 찾아냈어요~ㅎㅎ
역도산도 때를 놓쳐서 못본 영화 인데 주말에 한번 챙겨 봐야겠네요^^
ㅋ 찾으셨군요.. '7월 24일 거리의 크리스마스'라... 저도 이 영화 꼭 챙겨봐야 겠네요... 사진을 보여줬더라면 먼저 찾을 수도 있었을텐데..ㅎㅎ
애착이 가는 영화인지라... 두서없이 말이 많았던 포스팅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