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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금]


인생의 허무를 다룬 영화인데..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부터 이 영화가 좋았다면...


그 인생 참 험난한 인생이다.


얼마 전 케이블티비에 나온 인터뷰를 보니 심혜진이 한창 잘 나가던 시절에 그 업계에서 '도도하다'... 흔한 말로 네가지없다는 소릴 자주 들었나보다. 심혜진 본인도 그 시절엔 그렇게 자신이 도도한 줄 잘 몰랐고, 당연히 그런 대접을 받는게 자연스러웠다고 말하면서..

 요즘 잘 나가는 애들 행태를 보며.. '내가 예전에 그랬구나..'란 생각은 든다고 한다...


그런 그녀도 그런 시기를 지나고,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시기쯤...자신의 과거를 계속 떠올리게 만드는 배우가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한창시절의 고소영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너 어렸을때랑 어쩜 이렇게 똑같을 수가 있니' 란 말을 듣게 되었나보다..


웃긴건 어느 촬영장이였는지.. 우연히 만난 고소영이 자신을 보면서 하는 말...

언니...사람들이 나보고 내가 언니 어렸을때 (하는 짓) 보는 것 같다고 말해요.


또 다른 이야기는 그런 ... 잘 나가서 주변에서 아무도 뭐라 하지 않던 시기에 연기 지적을 하던 선배가 있었다고 한다..

그 배우가 초록물고기에서 동반출연한 문성근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지적해준게 다 맞는 거 같다.. 라고 하더라...


여하튼 두 여배우의 공통점은 네가지가 없(었)다...
 
차이점은 심혜진에게는 문성근이 있었다.





Posted by 1004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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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이영화 친구집에서 비디오로 빌려서 여러번 봤었죠...

    공중전화 박스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 한국영화에 길이남을 명장면... 공중전화박스 장면... 그 장면.. 감정오버라는 평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땠던 참 좋은 영화였는데...평단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엔 참 대중성도 있었던 듯한데..말이죠..ㅋㅋ

  2. 저는 참 험난한 삶을 살고있나 봅니다;;
    이 영화 고등학교때 비디오로 빌려보고는 너무 좋았거든요.
    그런데 이 영화 볼때마다 동시에 같이 생각나는데 그 해 대종상이었나..청룡이었나 암튼 영화 시상식이에요. 작품상 후보 였는데 자막에 '초록불고기'로 나와서 얼마나 웃었는지.ㅎㅎㅎ

    • 지금도 험난한 삶을 살고 계시군요.. 그때부터 그러셨으니.. 이젠 요령이란게 붙었겠죠?

      '우나기'에 이어 2번째로 18금 영화를 보셨네요.. 고등학교때.. 저희 동네 유일하게 버티고 있는 비디오가게 아저씨 때문인지...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는 고등학교 졸업해야 볼 수 있다는 인식이 너무 강하게 남아 있어서... 부럽기도 하네요..

      '초록불고기'... 오타를 쳐버렸군요.. 군침돕니다. 저녁으로 햄버거 두개를 먹었는데.. 배는 별로 안 부른데, 소화는 안되네요.. 쿠폰의 유혹은 참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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