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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특이한 영화였답니다. 보게 된 사연부터 이야기해보면, 영화잡지 부록으로 나온 DVD타이틀이였으나 포스터처럼 저에게는 여장남자라는게 그리 호감이 가지 않게 되어 책상구석에 잠자던 영화였지만 그 이미지만은 지워지지 않던, 한마디로 버림받았던 영화였죠.
 
어느날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이 한국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에 다시 한번 원작을 보던 중 그 비호감 포스터가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에 두번인가 세번인가 나오더군요. 왠지 '사랑따윈..'를 다 보고나선 꼭 봐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게되어 보게 된 영화랍니다.

보게된 계기가 특이한 것이 영화를 보는 중에도 계속되더군요. 영화가 끝나고 솔직히 감동을 느끼지도 못하고 재미있다고 느끼지도 못했지만...

 보는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다고 느낄 정도로 영화에 몰입하게 된 경우랍니다.


Posted by 1004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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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감동받은 영화였죠.
    몇달동안 헤드윅 음악속에 빠져 살았구 말이죠.
    아직도 그 감동은 생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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