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쫄따구때.. 취침곡으로 고참이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자야 했다.

그다지 마음을 동하게 하는 노래도 아니면서, 내가 생각하는 명곡에 해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 그런 것 같다.

흔히 그 당시 왕고참의 귀는 정말 막귀... 여서... 예술적이고, 그런거랑 상관없이...최신가요 테이프만 틀고 잤는데....

그 테이프 맨 앞곡이 콜라의 첫사랑이였고, 쫄따구때는 하루 일상이 너무 힘들어서... 첫사랑 이후 다른 곡이 나오기 전에 잠들어서... 그 왕고참이 제대할 때까지 계속 계속 콜라의 첫사랑만 듣고 자버렸다.

나중에 상병쯤 되었을 때, 왕고참은 나름 막귀를 벗어난 ... 매니아여서...

취침곡으로 ... 선정하기 어려운 곡들을 듣고 하였지만...


그 모든 곡들은 모두 부른 사람이 동일하다.


김경호...




내가 왕고참이 되었을때는...

상상에 맡기겠다.

Posted by 1004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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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 김경호라...왠지 취침시간에 침낭안에서 괴로워 하던 쫄다구들의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하하

    • 개인주의가 강한 고참이라.. 자기것에 대한 애착이 강한 사람이였어요.. 자기것에 대한 침범이 없다면.. 아주 편한 고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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