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이 궁금하다는 듯 - 클로저 (Closer, 2004)
미 국 영 화/★★★☆☆☆☆ :
2007/11/22 11:14
[18금]
한정된 인물들 사이에서 흐르는 심리를 볼 수 있었던 영화...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나와 99% 어울리더라도 1% 맞물리지 않으면, 보기가 힘든 영화인데... 예전 별 표 한개 반을 주었던 언러브드란 영화가 떠올랐다.
스님 글에서 두 번 정도 반복으로 이 영화의 ost를 듣고, 보게 되었는데... 예전에도 오며 가며 1/3 정도는 본 영화였던 거 같다.
언러브드를 보면서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냐? 라고 생각하면서 짜증이 밀려왔다면, 이 영화에서는 균형잡힌 남녀간의 이야기라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마저 들게 만들었는데... 그 중심엔 의사역을 맞았던 클라이브 오웬이 있는 거 같다.
특히, 클라이브 오웬이 좋았던 이유는 쿨한 척하지 않는 솔직함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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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보셨군요! 그런데, 천사님, 이 영화 말이예요. The Blower's Daughter의 가사를 음미해보면 더 이해가 잘 돼요. 물론, 그 가사를 곱씹어보면 비단 이영화만이 아니라 연애나 사랑이라는 것의 본질을 잘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요. 알 수 없는 그 답답함을 이 음악을 듣고 풀어버린 것 같아요^^
늦게라도 뭔가 팍! 내 품에 감흥을 안겨준 영화가 아니라서 다시 보게 될 일은 없을 거 같은데... 전 답답함을 풀어버려서 해결하기보단 지근거리에서 조용히 쳐다보면서 시간을 흘려보내다가...어느 순간 풀리게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 그렇게 흘려보내요~
우연히라도 음악을 듣게 되면 스님 말씀 떠올리면서 들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