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일 감독의 소녀 시리즈 3부작중... 1부작.

이런 걸 인연이라고 해야 하나?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이지만, 평소 의식조차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반성을 하게 만든 경계란 영화....를 보고 리뷰를 적은 적이 있는데, 리퍼러를 통해 들어오는 것 중 신어지님의 블로그가 있어서.. 역추적해보니...

내가 경계를 보고 느낀 감정을... 신어지님검은땅의 소녀와를 보고 많이 느끼신 모양이였다. 그때 그렇게 지나가고, 너무 예술영화같아 ... 속으로 독립영화이지만 상업성을 띤 독립영화까지만 보겠다...라고 생각했고, 실제 서울에서 말곤 상영관이 없었던 걸로 안다.

그런데, 영화공간 주안에서 전수일 감독의 특별전을 하였고, 그의 최신작이 검은 땅의 소녀와였다. 더더욱 영화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잡혀 있었는데, 소녀 2부작 (가제, 히말리와 소녀) 촬영 일정문제로 참여하지 못하고, 그날 사회를 볼 예정이였던 전찬일 평론가만 참여한다고 하였다.


결론은 주변에 교양과목 '영화와의 이해'를 수강하는 풋풋한(?) 인하대생과 영화과 학생들 사이에서 영화를 감상하였고, 전찬일 평론가가 알고 있는 전수일감독에 대한 이야기와 2부작의 주연배우가 김C에서 다른 배우로 교체된 이유.. 강수연이 맡은 역할...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한 줄로 적고 싶다.

미안하다 영림아~


덧붙여, 평론가 말로는 감독이 영화를 찍는데 몰두하고 싶으나, 교수라는 직업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독립영화를 하면서 진 부채의 이자를 송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는데... 어찌보면 감독한테 미안하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감독의 전작들을 보면 배우들이 화려한데... 다만 아쉬운 점은 그 화려한 배우들이 뜨기 전에 찍은 영화들뿐이라는 점.. 즉, 뜬 배우들과는 작업을 별로 하지 못하였으나, 2부작에서는 소원성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누구인지 말하고 싶지만,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함.)


Posted by 1004ant

☆ 영화공간 주안 ☆ 지차체 최초의 예술영화전문상영극장, 영화공간 주안, 1호선 주안역 하차 다양한 영화제 프로그램과 4천원으로 만나는 선택받은 영화!!! 영공주 인들이 모여있는 카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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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검은 땅의 소녀와 (With a Girl of Black Soil, 2007) - 정류장 앞에 선 소녀가 내게 물었다

    Tracked from Different Tastes™ Ltd. 2007/12/24 22:52  삭제

    ★★★☆☆ 벌써 5년 전 일이네요.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2002)을 보고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이런 한국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더군요. 시들해지던 영화 보기의 즐거움을 단박에 되찾았더랬습니다. 며칠 후 같은 직장에서 가깝게 지내던 선배 하나와 '요즘 재미있는 일, 볼만한 영화'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복수는 나의 것> 보세요. 박찬욱 감독 껀데요... 선배가 고개를 내젓더군요. "나 살아가는 일 만으로도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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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계>는 북한 사람들과 몽골인... 저에겐 국외자들이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어디까지나 '영화'라고 접어둘 수가 있었던 반면에 <검은 땅의 소녀와>는
    도저히 그렇게만 치부할 수가 없더라고요. 정말 많이 미안했습니다. ㅠ.ㅠ

    • 현실성(?), 근접성(?).. 이런 개념이 사람마다 틀린가봐요... 저번에 신어지님이 웃으신 플롯에서는 전 해당안되고 했듯....

      어떤 분은 '검은 땅의 소녀와'를 보곤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강원랜드 들어선지가 언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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