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막강한 홍보문구다.. 쇼생크 탈출, 그린마일, 스티븐 킹 원작... 주연배우들이 별로 유명하지 못한게 흠이긴 하지만...

안개 속에서 괴물체의 등장, 괴물과 사람과의 대치...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도 괴물은 자랄 수 있고, 사람의 잘못된 믿음은 안개 속의 괴물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다.

Sf 서스펜스를 기대한 관객들에게는 중반 이후의 흐름이 아주 지루할 수 있으나, 이 영화나 그 원작이 던지는 메세지는 아무래도 알려지지 않은 공포보다는 보여지는... 믿었던 대상들에게 느끼는 공포감이 더 진하다는 것이기 때문인 거 같다.

마지막 장면을 통해 우리가 믿는 것과 믿고 싶은 것에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듯하지만, 받아들이는 관객에 따라... 황당하고 어이없음에서 오는 허탈을 느끼거나..  전자에서 오는 짙은 허무감과 정신적 충격을 주인공과 같이 받게 될 것이다.

다세포 소녀를 보고선 이 영화가 말하는 메세지를 찾고 싶은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을 정도의 영화였다면, 최소한 미스트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찾아보곤 싶어진다.

어쨌든 쇼생크 탈출의 마지막 외침이상으로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울부짓음을 들려준다.


Posted by 1004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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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리뷰] 미스트 (The Mist, 2007)

    Tracked from 스테판's Movie Story 2008/01/17 21:00  삭제

    영화 미스트는 스티븐 킹의 단편소설 “안개”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또한, 그간 스티븐 킹의 다른 소설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을 연출했던 경력이 있는 프랭크 다라본트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어느 날 들이닥친 정체모를 안개와 그 안개 속의 정체모를 무엇. 그것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마트에 갖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는 이 영화에서 원작의 것들을 최대한 충실하게 재현해냅니다. 필요에 따른 일부의 각색..

  2. Subject: 스티븐 킹의 [안개, The Mist] 리뷰

    Tracked from 단투인 시스템 2008/01/19 23:35  삭제

    1. 스티븐 킹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 감독들의 명단을 살펴보면 화려합니다. 브라이언 드 팔마 (캐리), 스탠리 큐브릭 (샤이닝), 존 카펜터 (크리스틴), 데이빗 크로넨버그 (데드 존), 로브 라이너 (스탠 바이 미 & 미져리), 테일러 헥포드 (돌로레스 크레이븐), 브라이언 싱어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등 유명 감독들부터 시작해 조지 로메로 (크립쇼), 믹 개리스 (슬립 워커스 & 스탠드), 루이스 티그 (쿠조 & 캣츠 아이) 등 공포 영화를 주..

  3. Subject: [Team_WAF] The Mist (2007) (미스트) *AC3*

    Tracked from 개구쟁이♡WAF 2008/06/29 00:22  삭제

    The Mist Stephen King's The Mist 프랭크 다라본트 토마스 제인, 로리 홀든 다크우즈 프로덕션 (주)청어람 엠앤에프씨 미국 125분 SF 2008.01.10 http://daisyent.co.kr/mist 태그라인 <쇼생크 탈출> <그린마일> 프랭크 다라본트, 스티븐 킹 두 거장이 선보이는 2008년 최고의 미스터리 블록버스터가 온다!! 시놉시스 안개 속엔 무언가가 있다!! 평화로운 호숫가 마을 롱레이크, 어느 날 강력한 비바..

  4. Subject: <The Mist> - 인간의 정신적 나약함에 대한 고찰

    Tracked from 5월의 작은 선인장 2008/12/03 02:13  삭제

    영화 <미스트>는 괴물이 나오는 공포영화이면서 수준높은 철학적 화두를 던지는 수준높은 영화인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가 좀 어설픈 감이 있지만, 필수영화로 꼭 볼만한 것 같다. 우리나라에선 2007년 개봉되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보지는 않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철학적 화두를 싫어하다보니...^^;) 어느날 학교 시험이 끝난 뒤 영화를 보러 갔다 온 조카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내게 이렇게 물었다. 영화에서 안개 속에 이상한 것들이 나와 사람들 막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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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인적으로 큰 만족을 얻은 영화인지라^^

    •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는 공간이니깐요.. 좋다 싫다는 평들을 모두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영화에요~

  2. 영화보다도...
    스티븐 킹은 나름대로 다작을 하는 작가인데,
    어떻게 표현력과 상상력이 바닥이 나지 않고 대단할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영화화 하기 좋은 소재들이 많은지 놀랍기도 합니다.

    • 책을 별로 읽지 않는 저도 스티븐 킹의 작품들은 몇 편 읽었던 걸로 봐선.. 정말 다작 작가인가봐요.. 하늘은 편애를 하십니다~~~ 영화도 원작을 넘어섰다는 평도 많으니.. 기대하시고 보셔도 될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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