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닌텐도를 팔았답니다. 사실 처음으로 닌텐도를 판 건 그 전에 일이지만, 이번엔 제가 쓰던 중고를 팔았고요. 중고를 팔면서 저는 중고시세에서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에 팔았다고 생각했는데... 구매자에게 문자가 다시 왔더군요.

싸게 샀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

직거래를 하였기에, 그 자리에서 거래를 뒤집는 경우가 아니면 환불은 안되는 것이기에, 그분이 왜 이런 문자를 보냈는지.. 참 .. 궁금하기도 하였고... 직거래하는 자리에서도 대충 대충 보시는 거 같아서... 기본물품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고, 작동유무만 파악하게 하고 난 후... 거래조건에는 나와있지 않았던... 호리필름 1개의 여유분과 usb 충전기, 책 한권 (좋은 생각)까지 드렸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지, 본체를 시세보다 싸게 하지 않아서 섭섭하다고 하다니.... 황당하기도 하고, 기분도 나빠서 ... 당장에 거래를 무르고 싶었지만.... 간단히 답문을 보내버렸어요.

저도 비싸게 팔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지금이라도 원하시면 거래를 취소하시죠~

제 답문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보이지 않더군요. 적정가격에 사면 억울한 마음이 드는게 구매자 입장이겠죠? 사실 지난 첫 닌텐도를 팔면서 느꼈던 황당함에 비하면... 이번 중고거래는 별 것이 아니였죠..


지난번 닌텐도는 참.. 희안한 거래로 아는 분의 부탁으로 구해온 제품을 구매희망자분께서 구매취소를 요청하셔서 제가 떠안았던 제품이였는데.. 오래전 원가에 제 블로그에도 올렸던 그 닌텐도에요. (그때 때님과 저와의 커뮤니케이션 차이로 거래가 안되었죠?)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원가보다 좀 더 이득을 보면서 거래가 성사되었는데... 착불로 보내면 경비원 아저씨인지...누구인지 ... 구매하시는 분이 선불로 택배비를 붙이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그러곤... 3천원 추가 요금으로 해달라더군요.. 저는 업자도 아니고 개인이라 선불로 지불하면 5천원이라고 말해도... 계속 깍아 달라고 해서... 4천원쯤에 협상을 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조카 선물이라는 말에 본체가격도 깍아드렸거든요...


모든 거래가 완료되고, 택배 받을 주소를 문자로 보내달라고 하는 주소엔 ...


서울시 XX구 .... 파워 팰리스
...


제가 이래서 부자들을 증오합니다.


덧붙여, 닌텐도를 팔아서 영화볼 시간은 많아졌는데, 영화보러 서울올라가는 횟수는 줄어들었네요. 요즘 미드를 보게 되서 포스팅도 뜸했고요. 겨울이라 극장가기 싫어지는 것도 있고요. 추워서 마냥 집에 있고 싶어요~

덧붙여2, 제 방 윗풍이 센 편이라 .. 앉아서 포스팅하려면 손가락이 시려요~ 장갑이라고 끼고 포스팅해야 하는데... 그러면 오타가 많이 나고, 누운 상태에서 노트북으로 포스팅하면, 졸려요~

나중에 날 잡아서 왕창 예약 걸어둘까요?




Posted by 1004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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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 진짜 메너한번 더럽네요. 거 몇푼어치나 된다고... 타워XXX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같으면 당장 거래 물렀을거 같네요. 보는 제가 다 열받습니다.ㅡㅡ+

    • 여러가지 희안한 경우를 당하다보니..내성이 생기는 거 같아요.. 그리고, 닌텐도를 팔아야 했거든요.. 사용을 안하니... 괜히 돈 버리는 거 같고 ㅅ.ㅅ

  2. 중고거래를 하다보면 좋으신분들도 많지만 이해할수없는 분들도 가끔씩 꼭 있더라구요.
    저도 요즘엔 NDSL을 사장님께 뺏겨서(빌려가신지 한달이 넘는 흑),처음엔 답답했지만 NDSL할 시간에 책도 읽고 나름 여유가 생긴것 같아서 나중에 받더라도 조절해 가면서 써볼까 합니다.

    아, 그리고 새해인사 주셨던거 이제야 봤습니다 커헉 (OTL)
    많이 늦었지만 새해 복 가아~득 받으시구요~
    하시는일 바라시는일 모두 술술 풀리는 한해 되세욧~ ^^

    • 사장님 보고 하나 사시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그래도 나름의 여유가 생기는 기회가 되었다니 다행스러운 결과(?)네용~ 토시리님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3. 헐..정말 구매한 사람 좀 그렇네요.
    저도 요새 닌텐도 때문에 책도 덜 읽고 영화도 덜 보게 되서 걱정입니다만, 아직 팔고 싶진 않네요. 재밋는 게임들이 왤케 쏟아지는지. 요새는 '실전 영어삼매경'으로 영어공부 한다는 핑계삼아 게임을 즐기고 있지요. 2MB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이렇게라도 영어공부를..-_-;

    • 역시 이번에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점이지만, 특정 게임을 제외하곤 게임이란 장르는 저와는 맞지 않은 편이에요~ 신변잡기에 능해야 삶이 즐거울 거 같은데.. 아직도 동물의 숲에 빠져 사실 거 같은 주드님이 참 대견스럽네요... 영어삼매경 ㅋㅋ for here 가 뭔말인지 아시죠?

  4. 저렇게 하면 부자가 되는 거군요.^^.닌텐도는 사고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저런 조그만 기계들은 성에 안차서 말이죠...게다가 마나님 눈치도 봐야 하구ㅠㅠ

    • 사모님에겐 wii fit를 선물해주세요.. 사랑받으실거에요..

      지금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그 당시 문자를 보고 받은 충격은.. ^^

  5. 개념없는 바보군요. 이미 거래는 끝났는데... 어쩌라고?
    직거래 하면 짜증나는게 저런거죠. 적정가에 올려놓아도 전화 오는 사람마다 무조건 깎아 달라는 사람들. 물건에 흠집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깎아 달라고 생떼를 쓰더군요.
    실랑이 끝에 결국 더 깎아주고 팔았는데 그 뒤가 씁쓸...

    • 인터넷 직거래는 평범한 사람의 마음을 갈고 닥는 좋은 작용도 한다.. 이쯤으로 해석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죠~~

      제가 구매자가 될 땐 그러지 말자..이정도 다짐하면서요~

  6. 돈이 많은 것보다 마음이 넉넉한 것이 진정한 부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7. 인천 쪽으로 넘어가는게 부담이 안가는 지역에 살고 있기에
    직거래 핑계로 커피나 한 잔이라는 의미였었는데... T-T)
    휴대폰으로 미니게임3를 하느라고 전 구입을 아직도 미루고 있어요. ㅎㅎ

    근데, 파워는 의도된 오타인가요?

    • 터치도 있으시면, 휴대폰 게임으로 충분하지 않으신가요? ㅋㅋ

      의도 안된 오타랍니다. 의도된 오타라고 말했으면 더 있어보였읉텐데... ㅜ.ㅜ

  8. 원래 뭔가 밑지면서 파는 척 해줘야 소비자가 만족한다더군요. ㅋㅋ 파워팰리스에 사셔도 소비자 마인드를 확립하신 분인가보군요. =_= 무튼, 욕 보셨습니다~

  9. 아이고.. 그 사람 참 쪼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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