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공이 무언지 보여준 퍼기 감독
1004ant@life :
2008/05/22 14:15
우승을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하였다네요. 승리를 위해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할 선수로 그렇게 ...그에겐 그런 자리에 있는 선수였더군요.
많이 화가 나지만, 본인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도 담담하게 인터뷰할 수 밖에 없는 처지를 생각하니.. 제가 다 서글퍼집니다.
올시즌 오른쪽 윙어로 뛰어본 적도 없는 선수에게 선발자리를 내주고, 포지션 경쟁자인 두 명의 선수 출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면서.. 챔피언스리그 30분 뛴 플레처에게도 돌아간 메달이 300분 넘게 소화한 그에겐 없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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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는 저랑 동갑입니다.
참 성숙해 보이는군요. 저렇게 꾸준히 겸손할수 있는건
한번에 나올수 없는것이죠.
영원한 승리는 겸손이라는 말이 새삼 떠오르는군요.
고교 졸업 이후 객지 밥먹어가면서 운동했을 박선수를 생각하니... 암튼 결국 프로는 실력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기시켜게 되었습니다..
많이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또 아쉬운건 이제 8월말까지는 매주 주말밤 축구중계를 보는 재미도 없어졌다는것.
옆에 댓글목록을 보니 음....스팸댓글이 엄청 달렸나 보네요.저도 저런거 때문에 스팸필터에 일일이 문장을 다등록해 놨다는....-.-;;
어떤 분은 그날을 위해 TV수신카드까지 사셨다는 ㅠ.ㅠ
댓글 삭제하고 나니... 기운이 쫘빠지네요.. 문장을 다 등록해놓으시다니..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