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도 실향민이셨어요.. 그대로 다른 사람들처럼 독신으로 내려오신건 아니라.. 그렇게까지 고향병(?)이 심하진 않으셨어요.. 그저 가끔 실향민 관련행사에 참석하시는 정도이지만.. 결국 돌아가실때까지 고향인 신의주는 가보시지 못하셨죠..


 감독은 더 슬프게 만들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 한 인간한테 이토록 모진 세상이 존재한다는 걸 보면... 세상엔 구세주가 없는 거 같아요.. 복지나 예수님이나 잘 사는 나라에만 존재하는 거 같고요..

 차인표에 인간됨은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들어본 적도 있고, 아무래도 사생활과 연기생활이 너무 맞지 않으면... 감정이입이 불가능하겠죠.. 아무리 연기력이 뛰어나도 최민수가 윗어른 공경하는 역할을 할 순 없듯 말이죠..


 따로 더 드릴 말은 없어요.. 전 이 영화 봤어요.. 차인표 영화를 처음으로 봤어요..


기억나는 장면
# 1차 질병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준다는 결핵약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공짜란 말입니까?

# 예수님은 잘 사는 나라에만 존재하는가보죠.. 왜 북조선에는 오지 않느냐 말입니까!~



Posted by 1004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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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영화는 예상대로(?) 조용히 개봉하고 조용히 사라질것 같던데요.
    특히나 제가 아는분이 쓴 시나리오와 표절 문제가 있었던 영화라 좋은 시선으로 봐지질 않네요.

    • 아는 분과 관련된 영화로군요... 그 분 입장에서는 절대 잘되면 안되는 영화일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그닥 잘 되고 있는건 아닌 분위기에요 .. 도둑질은 나쁩니당..

  2. 차인표씨..역시나.ㅠㅠ.이건 작품고르는 눈이 없다고 해야하는 건지 전적으로 운이 줄기차게 안좋다고 해야하는 건지.그래도 보통이상은 해주는 드라마에 비해 그리고 인간됨에 비해 정말 영화쪽은 안습이네요.

    • 드라마에 비해... 영화쪽으로는 운이 없는 듯해요.. 예전보단 앞으로가 그래도 좀 더 낫지 않을까.. 그렇게 바라보고픈 배우에요..

  3. 예수님은 잘 사는 나라에만 존재하는가보죠.. 왜 북조선에는 오지 않느냐 말입니까!~
    마지막 대사가 참 묘하게 다가오는군요.^^;

    • 요즘 대한민국을 보면.. 예수님이 오지 않는 북조선이 낫지 않을까란... 마음까지 생기게 하죠.. ㅡ,ㅡ;

  4. 북조선에 예수님이 없는대신
    남한에는 특정 장로님이 계시니까 쌤쌤! -_-

    오늘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도 그렇고...
    참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김일성처럼 ..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그 힘을 그대로 세습하는 대형 교회 .. 담임 목사 .... 이건희도 그렇고.. 비뚤어진 자식사랑(?) 때문에 나라가 병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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